“대기업 협력사도 이익공유제에 부정적”
수정 2011-09-15 15:23
입력 2011-09-15 00:00
전경련, 79개 대기업 협력사 상대 조사
전경련은 최근 62개 대기업과 이들의 79개 협력사를 상대로 이익공유제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31.8%(복수응답)는 ‘이익공유제 도입보다 성과공유제 확대가 협력사에 실효성이 더 크다’고 답했다.
이익공유제는 대기업과 협력사가 초과이익을 나누는 것으로 동반위가 제안한 개념이고, 성과공유제는 원가절감이나 기술개발 성과를 배분하는 제도로 현재 업계에서 운용되고 있다.
전경련은 또 ‘기여도 측정이 어려워 도입 불가(31.4%)’, ‘준조세로 작용한다(17.3%)’ 등의 부정적인 여론이 ‘협력사의 혁신동기 고취(10.2%)’, ‘중소기업의 경영여건 개선(9.3%)’ 등 긍정적인 인식보다 많았다고 설명했다.
전경련은 특히 협력사만 보면 대기업(26.5%)보다 9.1% 포인트 높은 36.6%의 기업이 이익공유제보다 성과공유제 추진이 더 바람직하다고 답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설문에 응한 기업 중 성과공유제를 도입한 대기업과 협력사의 88.1%는 ‘제도 도입으로 경쟁력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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