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골드러시] “2025년 온스당 1만달러” 전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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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08-13 00:32
입력 2011-08-13 00:00

금값 어디까지 솟을까

미국, 유럽의 재정 위기로 안전 자산을 향한 투자자들의 구애가 이어지면서 금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일각에서는 2025년에는 온스(약 28g)당 1만 달러를 찍을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날보다 1.8% 하락, 온스당 1751.50달러로 마감했다. 하지만 국제 금값은 전날 1800달러를 뚫는 등 사상 최고가 경신을 이어 가며 이번 주에만 6% 급등했다.



지난 5일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시장 불안이 확대되자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이번 주 금 시세 전망을 잇따라 상향 조정했다. JP모건은 당초 온스당 1800달러였던 올해 말 금값 전망치를 2500달러로 수정했다. 모건스탠리도 온스당 2500달러 선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금 가격의 향후 12개월 전망치를 온스당 1730달러에서 1860달러로 끌어올렸다. 광산업체 알바니안미네랄의 최고경영자(CEO) 사히트 무자는 “금 생산량의 감소로 2025년에는 금 가격이 온스당 1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1934년 온스당 금 가격인 35달러와 현재의 금 가격을 단순 비교했을 때 매년 평균 50%가량 올랐다는 점을 감안한 계산이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2011-08-1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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