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도 가격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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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07-18 11:42
입력 2011-07-18 00:00

‘클래식 캐비어’ 등 주요 제품가 3~10% 인하

프랑스의 대표적 명품 브랜드 샤넬이 주요 제품의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

샤넬 관계자는 18일 “한-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따라 발생하는 관세 철폐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샤넬은 주요 제품의 선적지가 스위스와 홍콩 등 EU 외 국가여서 한-EU FTA 발효에 따른 수혜가 없는 루이뷔통이나 구찌와 달리 제품의 생산 및 선적지가 모두 EU 국가인 프랑스여서 이번 FTA의 직접적 영향을 받게 돼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일부터 발효된 한-EU FTA는 유럽산 의류(13%)와 구두(13%), 가죽가방(8%)에 부과되던 관세를 즉시 철폐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샤넬의 대표적 상품인 클래식 캐비어 미디엄 사이즈는 579만원에서 562만원(3%)으로, 2.55 빈티지 미디엄 사이즈는 639만원에서 620만원(3%)으로 각각 내릴 예정이다.

샤넬은 그러나 “조만간 인하할 것”이라고만 밝히고 구체적 인하 시기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에르메스도 한-EU FTA 발효에 따른 관세 철폐분을 반영해 지난 15일부터 주요 제품 가격을 평균 5.6% 인하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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