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운영 “부정적” 61.5% “긍정적” 34.9%
수정 2011-07-18 00:10
입력 2011-07-18 00:00
MB 지지도
박명호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이른바 ‘좌클릭’ 정책 및 대통령 측근 법무장관 기용 등을 둘러싼 여권 내 논란과 악화되고 있는 물가고가 대통령 지지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특히 남성과 젊은 층, 저소득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특이한 점은 호남권 거주자의 긍정적 평가(40.5%)가 영남권이나 수도권 등 다른 지역보다 높았다는 점이다.
이념적으로는 보수 성향을 지닌 응답자들이 이 대통령에 대해 좀 더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그러나 지난 2008년 총선에서 한나라당을 지지했던 응답자의 57.9%와 현재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응답자의 52.1%가 부정적으로 답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2011-07-1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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