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오지마을에 전기가 들어온대요”
수정 2011-04-27 00:00
입력 2011-04-27 00:00
한전, 정선군 ‘깊은터’ 오지마을 전기공급 공사
강원 도내에서도 최고 오지에 속하는 정선군 북평면 숙암리 2반 ‘깊은터’ 마을 주민들이 전기가 들어온다는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6일 정선군에 따르면 지방비와 주민부담금 등 2억2천700만원을 들여 숙암리 ‘깊은터’ 마을까지 3.75㎞ 구간에 전주와 선로를 가설해 오는 6월 말까지 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전력 정선지점은 지난 22일 공사 착수 및 안전 시공을 위한 관계자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이 마을은 최근 4~5년 사이 귀농인이 모여들기 시작해 현재 5가구 15명이 살고 있으나 전기가 공급되지 않아 주민들은 TV조차 보지 못하고 있으며 밤에는 촛불과 호롱불에 의지해 살고 있다.
이기원 한전 정선지점장은 “주민들의 불편이 하루라도 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최대한 공정을 앞당겨 조기에 공사를 마무리하겠다”며 “전기공급 시까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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