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판사가 지하철 성추행
수정 2011-04-22 08:37
입력 2011-04-22 00:00
경찰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판사인 H씨는 21일 오전 8시49분께 지하철 2호선 잠실역에서 역삼역 방향으로 운행하던 전동차에서 한 20대 여성의 뒤쪽에서 신체를 접촉해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출근 시간대에 승강장을 배회하던 H 판사의 행동을 수상히 여겨 전동차에 뒤따라 탑승했다가 추행 장면을 목격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H 판사는 현장에서 자신의 행위을 시인했으며 경찰대로 이동해 조사를 받고 이날 오전 중 귀가했다”고 전했다.
대법원은 22일 오전 법원행정처 차장 주재로 회의를 열어 H 판사의 징계위원회 회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H 판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표명할 입장이 없다. 대법원 회의 결정에 따르겠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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