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거미줄망···서울~부산 1시간43분,서울~광주 1시간11분
수정 2011-04-03 12:11
입력 2011-04-03 00:00
기존에 진행중인 사업을 포함해 고속철도 3개 구간과 일반철도 58개 구간,광역철도 18개 구간 등으로 구성된 계획은 사업성이 높은 노선부터 선택해 망을 구축하되 지역균형발전 등 정책적 사항도 함께 고려했다는 것이 국토해양부의 설명이다.
◇주요거점을 고속 KTX로 연결=경부·호남·수도권 고속철도의 X자형과 서해선·동해선·경춘선·경전선·춘천~속초선의 □자형을 결합한 국가철도망이 완성돼 인구의 83%가 전국 주요지점을 90분대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고속철 사업의 적기 완공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대전과 대구의 도심구간과 오송~광주 구간이 2014년까지 완공되고,광주~목포 구간은 2017년에 공사가 끝난다.이렇게 되면 서울~광주 운행시간은 현재 2시간52분에서 1시간11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수도권에서는 병목구간 해소와 수도권 남부지역 수요흡수를 위해 수서~평택 61㎞ 노선이 2014년까지 건설된다.
대전·대구 도심구간과 수서~평택 구간이 완공되면 서울~부산은 1시간43분만에 주파할 수 있게 된다.
일반철도 58개 구간의 경우 기존선은 시속 250㎞까지 고속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고속철도와의 연계운행을 통해 KTX 서비스 지역이 확대된다.
이 중 춘천~속초,월곶~판교,여주~원주,수서~용문,신창~대야,인덕원~동탄,진주~광양,천안~청주공항,동해~동해항,덕양~여수율촌산단 등 10개 노선 410㎞ 구간은 내년부터 2015년 사이에 공사에 들어간다.
김천~진주,진주~거제,논산~청주공항,조치원~봉양,능곡~의정부,광주송정~순천,마산~마산신항,사곡~구미산단,합덕~아산산단 등 9개 노선 615㎞ 구간은 2016년부터 2020년 사이에 착공된다.
이미 노선 현대화가 진행 중인 39개 노선 1천828㎞ 구간도 적기에 완공된다.
이와 더불어 경춘선을 시작으로 2층 좌석형열차를 도입하고,2층짜리 KTX를 추진해 고속철도 요금 부담을 줄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랑스와 일본은 일반열차보다 30~40% 좌석이 많은 2층 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대도시권을 30분대로 묶는 급행철도망 구축=광역철도 운영체계를 급행위주로 재편해 도심접근 30분대 광역철도망이 구축된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인 일산~수서,송도~청량리,의정부~금정 노선이 내년부터 2015년 사이에 착공에 들어간다.복선전철로 깔리는 이 3개 노선의 연장은 140.7㎞로 사업비만도 13조원이 넘는다.
이미 진행 중인 경의선 용산~문산,경춘선 망우~금곡,분당선 왕십리~선릉,신분당선 강남~용산,신안산선 안산~여의도 복선전철화 등 총연장 334㎞에 달하는 15개 사업은 예정대로 추진돼 적기 완공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대부분 광역철도가 시속 180㎞대로 고속화된다.
◇KTX화물열차·2단적재열차로 전국 당일배송=산업단지와 물류거점을 연결하는 대량수송 철도 물류 네트워크가 구축된다.
동해항과 마산신항,여수율촌산단,구미산단,아산산단으로 이어지는 5개 철도사업을 새로 추진하고,광양항,울산신항,포항 영일신항,군장산단 철도 등 기존 4개 사업을 적기에 완공하기로 했다.
경부 및 호남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기존 경부선과 호남선을 주요 화물 발생 거점과 연계한 화물중심 노선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KTX의 화물전용칸 등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소량화물 운송으로 전국 당일배송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미국과 중국 등에서 운영하는 2단적재열차를 경전선에 우선 도입하고 성과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고속철도와 일반철도역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KTX역과 전철역,터미널 등에 복합환승센터가 본격적으로 개발된다.평균 환승거리를 150m 이하로 줄이고,이동시간도 2분대로 한다는 게 정부의 구상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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