泰, 일본에서 수입한 고구마서 방사성 물질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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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03-29 10:09
입력 2011-03-29 00:00
태국 보건부는 일본에서 수입된 고구마에서 방사성 물질이 첫 검출돼 추가 조사 후 폐기할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들이 29일 보도했다.

주린 락사나위싯 보건부 장관은 “일본에서 수입된 식품을 대상으로 방사성 물질 감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고구마에서 방사성 물질인 요오드-131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주린 장관은 “고구마 표본에서 기준치(1㎏당 100베크렐)보다 낮은 1㎏당 15.25베크렐의 요오드-131이 검출됐지만 안전을 위해 수입 고구마 75㎏ 전량을 폐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고구마는 일본 혼슈(本州) 지방의 이바라키(茨城)에서 수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은 일본에서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가 발생한 이후 과일과 채소, 해산물 등 일본산 식품에 대해 방사성 물질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일본산 식품에 대한 조사를 확대하기 위해 1대당 2억원 안팎인 방사성 물질 탐사기계를 추가로 관계 당국에 배치키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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