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남부서 남녀 8명 총 맞아 숨진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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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01-22 04:23
입력 2011-01-22 00:00
 러시아 남부 도시 스타브로폴의 한 주택에서 21일 남녀 8명이 집단으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이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스타브로폴의 한 개인 주택 차고에서 같은 가족들로 보이는 남성 5명과 여성 3명이 가슴과 머리 등에 권총을 맞고 숨진 채 발견됐다.

 현지 언론매체들은 숨진 사람들이 현지 유력 범죄조직 두목인 블라디미르 슬레자레프와 그의 가족들로 보인다고 전했다.

 수사 당국은 “여러가지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로선 이권 분할과 관련한 범죄 조직 간 다툼으로 발생한 집단 살해 사건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초 역시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주의 한 농촌 마을에서 어린이 4명을 포함한 12명이 몸 여러 군데를 칼에 찔리고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었다.이 사건에도 지역 범죄 조직이 관여된 것으로 이후 수사 과정에서 밝혀졌다.



 스타브로폴주(州) 주정부 관계자는 그러나 이날 “이번 살해 사건과 크라스노다르주 사건은 전혀 연관이 없다”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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