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도 구제역 백신 맞은 소 폐사·사산 잇따라
수정 2011-01-18 00:00
입력 2011-01-18 00:00
17일 울산시와 울주군, 북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울주군 두동면의 김모(56)씨 축사에서 전날 구제역 예방백신을 맞은 소가 사산했다. 언양읍과 상북면에서도 전날 백신을 맞은 소 2마리가 이날 사산한 것으로 조사됐다.
울주군 관계자는 “모두 출산 예정일이 이달 17∼30일 사이로, 백신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사산한 것 같다”고 말했다.
울주군 삼동면에서는 19개월 된 수소가 전날 백신을 맞고 ‘쇼크’로 폐사하기도 했다.
북구 시례동에서는 전날 접종을 위해 7개월 가량 된 송아지를 고정하려고 밧줄로 묶는 과정에서 송아지가 질식사하는 일도 있었다.
울산시 관계자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소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어서 백신 쇼크 등으로 죽는 경우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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