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정보수집 현역소령 중국서 구금뒤 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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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12-28 08:39
입력 2010-12-28 00:00
대북정보수집을 위해 중국에 체류하던 현역 소령이 중국 공안당국에 체포되어 1년 넘게 구금생활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북한의 핵과 미사일관련 정보수집을 담당해온 A 소령은 작년 7월10일께 중국 랴오닝성 선양에서 안전부 요원들에게 체포되어 중국 법원에서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다.

중국 공안당국은 우리 군 정보기관 소속인 A 소령이 중국군 장교와 접촉해 북한 관련 군사기밀을 입수하려 했다는 이유로 간첩죄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에는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고 2차 핵실험을 하는 등 도발수위를 높일 때였다.

우리 정부는 양국간 외교관례를 들어 추방 형태의 조속한 석방을 요구했으나 중국 정부는 이를 거부하고 재판에 회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소령은 중국에서 1년 넘게 복역한 뒤 지난 9월 말 한국측에 인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국방부는 “사실 관계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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