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을 에는 강풍속에서 얼음장 같은 바다에 빠져 생명이 위태로운 15명의 귀중한 생명을 살린 ‘기적같은 구조 신화’를 새로 쓴 목포해경 3009함(함장 김문홍 경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6일 오전 전남 신안군 흑산면 만재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화물선에 타고 있던 교사와 화물차 기사 등 15명의 인명을 신속하게 구조한 해경의 활약상과 함께 경비정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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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집중’ 3009함 살을 에는 강풍에 얼음장 같은 바다에 빠져 생명이 위태로운 15명의 귀중한 생명을 살린 ‘기적 같은 구조 신화’를 새로 쓴 목포해경 3009함(함장 김문홍 경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009함은 국내 민간 선박은 물론 해군, 해경 경비함을 통틀어 국내 첫 하이브리드 경비함정(태평양 9호)이다. 길이 112.7m, 폭 14.2m로, 최고 29노트(1노트=시속 1.8㎞)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특히 주 엔진을 가동하지 않고 전기 모터로 12노트로 저속 운항할 수도 있다. 7천 마력급 디젤엔진 2기로만 구동되던 기존 경비구난함 방식과는 달리 1만 마력의 디젤엔진 4개가 장착됐다. 목포=연합뉴스
목포해경에는 27일 이번 구조 작전과 관련해 전국 각지에서 격려 전화와 함께 신출귀몰한 작전을 벌였던 3009함에 대한 일본 등 국내외 언론사의 취재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특히 3009함은 인근 해역에서 경비 중인 3003함보다 먼거리(0.7마일)에 있었지만,먼저 도착해 단정(短艇)을 내리고 신속하면서도 차분한 구조작전을 전개한 것으로 드러나 박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