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인삼, 신종플루 예방 효능 입증”
수정 2010-12-14 12:48
입력 2010-12-14 00:00
중앙대 약학대 김홍진 교수팀은 충남 금산군의 의뢰를 받아 1년여의 연구 끝에 ‘인삼이 신종플루(인플루엔자 A-H1N1) 바이러스 감염에 미치는 영향 연구’란 논문을 14일 발표했다.
이 논문에 따르면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감염된 실험쥐에 홍삼액을 14일 동안 먹인 결과,대조군보다 체중 변화율이 낮았을 뿐 아니라 감염기간이 단축되면서 생존율이 5.9배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삼에 함유된 다양한 사포닌 특징 중 하나인 ‘항상성’(homeostasis)에 기인하는 것으로 김 교수팀은 보고 있다.
사포닌이 인체의 상태에 따라 항상성을 유지시켜줌으로써 신종플루 바이러스를 억제한다는 것.
이미 면역체계 활성과 항박테리아 효과,항암효과,항상성 등 인삼의 효능은 세계 석학들의 연구에 의해 밝혀진 바 있다.
그동안 다양한 질환에 대한 인삼의 효능이 여러 과학자들에 의해 연구돼 왔지만,항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효과에 대한 연구는 미비한 상태였다.
김 교수팀은 “이번 연구결과는 새롭게 발현된 신종바이러스와 인삼 사이에 역학관계가 규명됐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동철 금산군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국내 인삼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구결과가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2차 보완용역 등 다양한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