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전면전 감행 가능성 낮아”…국방백서 명기
수정 2010-12-05 16:41
입력 2010-12-05 00:00
비대칭전력 기반으로 새 전략·전술 모색
5일 군에 따르면 국방부와 합참은 북한이 전면전을 감행해 ‘한반도를 석권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군은 전략적 안보환경의 변화,공고한 한.미 연합방위체제,북한의 재래식 전력증강의 한계,장기전 수행 능력 제한 등을 근거로 이런 평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군은 북한이 핵무기를 비롯한 대량살상무기,특수부대,장사정포,수중전력,사이버전 능력 등 비대칭 전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전략과 전술을 모색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군은 이런 평가 내용을 이달 중으로 발간될 ‘2010 국방백서’에 명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북한이 최근 신종 화생무기 개발에 주력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북한은 유사시 외부로부터의 군수물자 추가 구입과 지원이 없을 경우 장기전 수행은 제한될 것으로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비대칭 전력 가운데 240㎜ 방사포와 170㎜ 자주포 등 330여문의 장사정포가 수도권을 위협하고 있으며 단번에 방사포 최대 4천224발,곡사포 최대 1천296발 사격이 가능해 여의도 면적 4배를 초토화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우리 군은 장사정포가 밖으로 나와 구체적인 포격 움직임을 드러낼 경우 240mm 방사포는 7분 이내,170mm 자주포는 11분 이내에 격파가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지만,개전 이후 수일간 장사정포 70%만이 무력화되기 때문에 피해가 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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