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극장 창설자’ 연극인 이원경씨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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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12-04 12:16
입력 2010-12-04 00:00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인 연극인 이원경씨가 3일 오후 10시4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예술원이 4일 밝혔다.향년 94세.

 고인은 1938년 일본미술학교 양화과를 졸업하고서 같은 해 작품 ‘무영탑’에서 무대장치를 맡으며 연극계에 입문했다.

 ‘수선화’와 ‘김대건 신부’,‘시라노 드 벨쥬락’,‘세자매’ 등 70여편을 연출했고 ‘계절풍’,‘수선화’,‘불멸의 처’ 등 여러 편의 희곡을 썼다.

 중앙문화대상(1978)과 은관문화훈장(1982),대한민국문화예술상(1983) 등을 받았으며 1976년 국내 소극장의 시초인 삼일로 창고극장을 창설한 주인공으로도 유명하다.

 1955년부터 4년 동안 서라벌 예대 교수로 재직했고,1981∼1984년에는 중앙대 예술대 강사로 근무하며 후학 양성에 힘썼다.

 주요 저서로는 ‘이원경 희곡집’,‘창극대본 춘향전’ ‘연극연출론’ 등이 있다.

 유족으로는 자녀 이동환(상업)·동언(사진작가)·동옥·동현·동민(연극영화분장)씨가 있으며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이다.

 발인은 7일 오전이며 연락처는 02-2072-201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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