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공무원 세금 빼돌려 ‘마약파티’
수정 2010-12-03 01:32
입력 2010-12-03 00:00
공문서 위조 40억 부당환급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2005년부터 최근까지 서울 강서세무서 등에서 근무하면서 세금환급신청서 등 공문서를 위조해 약 40억원의 세금을 부당 환급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정씨는 자신의 이름으로 된 세금환급신청서를 작성한 다음 상급자의 직인을 몰래 찍거나 상사의 ID로 전자결재하는 등의 방법으로 국세를 횡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씨는 착복한 세금을 대부분 마약을 구입하는 데 썼으며 직접 중국에 가서 히로뽕을 구입한 적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씨는 지난달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검거돼 구속됐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2010-12-0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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