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백령도 이상징후 없다”
수정 2010-11-23 16:50
입력 2010-11-23 00:00
정홍용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은 23일 북한군이 연평도에 이어 백령도 인근의 해안포 기지도 발사할 태세를 보이고 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북쪽에서 새로 준비한다는 첩보가 있었는데 지금은 징후가 없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자유선진당에 대한 상황 보고를 통해 “그쪽(백령도) 상황은 현재 다른 움직임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북측의 피해상황에 대해선 “아직까지 확인된 것이 없다”며 “파악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백령도 주민에 16시 주민대피명령
인천시는 23일 오후 4시를 기해 서해 최접경지역인 백령도와 대청도,소청도에 전 주민 대피 명령을 내렸다.
인천시 관계자는 “북한에서 추가 이상 움직임이 있다고 판단해 대피령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현재 백령도와 대청도,소청도에는 5천57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한편 북한의 포 사격을 받은 연평도 주민 1천780여명은 현재 모두 방공호로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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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백령도 인근 해안포 기지도 이상징후”
북한군이 연평도에 이어 백령도 인근의 해안포 기지에서도 발사 태세를 보여 군 당국이 면밀히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23일 “연평도 일원에서 북한의 해안포 사격이 소강 상태인 가운데 백령도 인근의 해안포 기지에서도 포 진지를 개방하는 등 이상징후가 포착되어 북한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대비태세를 강화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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