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구제금융 수용”
수정 2010-11-19 00:32
입력 2010-11-19 00:00
중앙은행 총재
이에 앞서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 전문가팀은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에 도착, 아일랜드 정부와 은행업 구조조정 등 광범위한 재정위기 타개책에 대한 협의를 개시했다. EU 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 IMF 전문가팀은 부실에 빠진 은행업 구조조정 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EU와 IMF가 개입할 경우 어떤 조건에 어느 정도의 규모로 차관을 제공할 것인지 기술적 부분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EU 집행위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아일랜드로부터 요청이 있을 때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아일랜드 정부는 여전히 구제금융에 미온적 태도를 견지하고 있으나 EU와 IMF 전문가팀과의 협의가 원만히 진행되면 ‘은행업 구조조정에 도움을 받는 것일 뿐’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지원을 공식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2010-11-1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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