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논란’ 경만호 한적 부총재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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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11-10 15:39
입력 2010-11-10 00:00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앞두고 회식 자리에서 성희롱 발언을 해 물의를 빚은 경만호 대한적십자사(한적) 부총재가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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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만호 대한적십자사(한적) 부총재
경만호 대한적십자사(한적) 부총재
10일 한적에 따르면 경 부총재가 이날 오전 유종하 총재에게 사의를 표명했고 유 총재는 곧 이를 받아들일 방침이다.

 경 부총재는 보도자료에서 “이산가족상봉단 단장과 한적 부총재로서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과 이에 대한 지적을 겸허히 수용해 부총재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회장인 경 부총재는 지난해 1월 김영자 당시 한적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회장과 함께 2년 임기의 부총재로 선출됐다.

 경 부총재는 이산가족 ‘2차상봉’(3∼5일) 전날인 이달 2일 강원도 속초의 한 음식점에서 우리 측 공동취재단과 회식을 하던 중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이름을 소재로 여성의 성적 수치심을 자극하는 내용의 발언을 해 물의를 일으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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