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광산 붐’ 탓 주택 건설인력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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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10-20 08:41
입력 2010-10-20 00:00
 호주 경제를 이끌어 가고 있는 ‘제2의 광산개발 붐’이 주택 건설인력 부족이라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호주건설도급연합회(CCF)는 “광산개발 붐으로 주택 및 사회간접자본(SOC) 건설인력 부족 현상이 촉발되고 있다”며 “이런 상태가 지속된다면 오는 2012년까지 관련업계의 구인 규모가 수천명에 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언론들이 20일 전했다.

 CCF는 보고서를 통해 “정부가 이 부분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광산개발 붐이 이어지고 SOC에 대한 정부 투자가 지속적으로 진행된다면 구인난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럴 경우 경제성장은 물론 고용창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CCF는 강조했다.

 CCF는 호주 전역에서 35만명을 고용하고 있는 71개 민간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인력수급 현황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



 CCF는 “광산개발 붐이 지속되는 한 고용주들이 특단의 대책을 세우지 않는다면 건설인력 부족을 해소할 수 없을 것”이라며 “플랜트 시설 가동인력은 물론이고 교량,도로 건설 및 유지보수,배관 등 다양한 건설분야에서 구인난이 심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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