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정 강남경찰서장 문답
수정 2010-10-10 16:08
입력 2010-10-10 00:00
안병정 강남경찰서장은 이날 오후 강남서 회의실에서 수사 중간결과를 발표하고 “정확한 사인은 부검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며 “현재로서는 타살됐거나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볼만한 정황이 없다”고 말했다.
안 서장과 일문일답.
-- 자연사로 추정하는 이유는.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검안 결과 나왔다.
-- 정확한 사망 시각은.
△발견 시각이 오전 9시30분이다.정확한 시각은 부검을 해봐야 알 수 있다.
-- 평소 욕조에서 좌욕을 했나.
△그렇다고 한다.
-- 건강 상태는 어땠나.
△확인하지 못했다.
-- 자살 가능성은 왜 낮다고 보나.
△신변보호자가 있고 어제 정상적으로 일과를 마치고 들어와 휴식하면서 평소대로 욕실에서 반신욕을 한 것으로 안다.
-- 집안에 있던 신변보호팀은 모두 몇 명인가.
△2차 발표 때 발표할 거다.
-- 부검 계획은.
△검사 지휘에 따라 할 예정이다.오늘 중으로 부검할 것 같다.
-- 연고자를 찾고 있나.
△나중에 관련 부서에 질문하면 답변할 것이다.
-- 어제 마지막 일정은.언제 집에 들어왔나.
△확인 안 됐다.
-- 유서로 볼만한 흔적은.
△오늘 그것까지 확인 못 했다.
-- 어제 마지막으로 대화를 나눈 사람은.
△현장에 있던 신변보호팀으로 알고 있다.
-- 대화 내용은.
△그것까지는 확인 안 됐다.
-- 3월 이후 암살 위협이 커졌는데 평소 불안해하거나 두려워하는 게 있었나.
△정확히 잘 모르겠다.
-- 이상징후도 없었나.
△없었다.
-- 빈소는.
△부검 결과가 나오면 나중에 발표하겠다.
-- 시신은 현재 어디 있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있다.
-- 논현동 안가에 언제부터 생활했나.
△내가 답할 사항이 아니다.
-- 방문을 비상열쇠로 열고 들어갔다는 말은.
△평소 내실에 들어가면 자신이 문을 잠근 것 같다.
-- 내부 구조는.
△단독 주택이다.2층 구조인데 내실과 집무실,서재,옷이 있는 방 등이 있고 맞은 편에 신변보호팀이 항상 같이 있는 방이 하나 있다.1층은 신변보호팀이 사용한다.상세한 것은 해당 부서에서 브리핑할 것이다.
-- 외부 침입이 없다는데.
△외부 보안이 완벽하고 집 안에도 전부 다 창살이 설치돼 있고 신변보호팀이 같이 기거하기 때문에 안전하다.
-- 의료팀도 같이 있나.
△없는 걸로 안다.
-- 어제 저녁 식사는 외부에서 했나.
△정확히 모르겠다.
-- 발견 당시 사망한 상태였나.
△평소에 나와 있어야 할 시간에 인기척이 없으니까 직원이 노크했다.문이 안 열려 비상열쇠로 열고 안에 들어갔다.
-- 발견 당시 사망상태였나.심폐소생술은 했나.
△발견 당시 이미 호흡이 정지한 것으로 알고 있다.
-- 씻기 전에 사망했나.
△욕조에 물이 차 있었고 물도 따뜻하게 데워져 있었다.물이 깊지는 않았다.발견 당시 따뜻했다.
-- 기상 시간은.
△통상 9시30분 이전에 일어나서 거실에 앉아 기침도 하고 활동했다.
-- 사망 추정시각은.
△부검해봐야 알 수 있다.
-- 아침에 목욕한 것으로 추정되나.
△그렇다.구체적인 설명은 2차 브리핑에서 할 거다.
-- 발견하고 왜 병원으로 바로 안 옮겼나.
△이미 호흡이 정지된 상태여서 바로 경찰이 출동해 변사 처리했다.
-- 추가 브리핑은.
△서울청과 상의하고 수사 진행상황을 보고 결정하겠다.
-- 자살이 아니라고 보는 이유는.
△검안 결과 자연사로 보이지만 관심이 많은 사안이어서 부검을 한다.
-- 자살을 배제할 만한 단서는.
△그런 것은 없다.
-- 자살했을 가능성도 있나.
△부검 결과를 가지고 2차 브리핑 때 설명이 있을 것이다.
-- 부검 결과는 언제 나오나.
△최대한 빨리 해서 이른 시간 내에 2차 브리핑이 있을 것이다.
-- 평소 다니던 병원이 있나.
△2차 때 상세하게 할 것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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