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올해 들어 자살건수 2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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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9-10 14:16
입력 2010-09-10 00:00
육군본부 인사참모부는 10일 오후 1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7회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의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육군은 자살 우려자를 조기에 식별,보고하고 식별 인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자살예방종합시스템’을 구축해 자살예방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자체적으로 양성한 자살예방교육 전문교관 및 병영생활 전문상담관을 활용해 신분별 맞춤식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자살예방을 위한 기초지식 함양을 위해 학교와 야전부대에서의 교육을 강화하고 상설 순회교육단도 운영하고 있다.

 육군은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09년에는 자살건수가 60건으로 전년대비 12% 감소했고,올해 들어 8월 말까지는 34건으로 작년 대비 23%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의 자살률은 인구 10만명 당 31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편에 속하나 육군 내 자살률은 장병 10만 명당 11.5명으로 민간 자살률에 비해 훨씬 낮다.

 참고로 2008년 기준 미국 육군의 자살률은 인구 10만명 당 20.2명,미국 민간인의 자살률은 10만명 당 19.5명이다.

 육군 관계자는 “지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인정하고 칭찬하는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따뜻한 육군을 만들어 ‘자살 제로’라는 숭고한 목표를 향해 매진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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