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구름 많고 소나기…태풍 ‘곤파스’ 북상
수정 2010-08-30 07:53
입력 2010-08-30 00:00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 지역에는 대만 북동쪽 해상에서 느리게 북서진하는 열대저압부 전면에 형성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열대저압부 전면에 형성된 비구름대는 31일 오전 제주도에, 낮과 밤에는 각각 남부와 중부지방에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3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라와 충남, 경남, 제주가 20~60mm(전남 해안, 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 많은 곳은 100mm 이상), 충북과 경북 10~40mm, 서울과 경기, 강원, 울릉도ㆍ독도, 서해 5도는 5~30mm다.
제7호 태풍인 ‘곤파스’(일본어로 컴퍼스)도 이번 주 중반께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29일 밤 일본 오키나와 해상에서 태풍으로 발달한 곤파스는 현재 오키나와 남동쪽 약 750km 부근에서 매시 23km의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이 996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19m인 곤파스는 소형급 태풍으로, 다음달 1일 새벽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10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의 강도와 진로는 아직 유동적이지만 점차 발달하면서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북서진해 이번 주 중반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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