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올렸지만 예금금리는 뒷걸음
수정 2010-08-12 00:24
입력 2010-08-12 00:00
은행들 일부상품에만 국한… 생색내기 그쳐
11일 주요 은행들의 대표 예금상품 금리를 지난달 2일과 지난 10일 현재와 비교한 결과 대부분 같거나 오히려 낮았다.
신한은행의 1년 만기 민트정기예금 금리(영업점장 우대금리)는 10일 현재 3.72%로, 지난달 2일 3.84%보다 0.12%포인트 낮았다. 국민은행의 슈퍼정기예금 금리도 이번 주 3.80%가 적용돼 지난달 초와 차이가 없었다. 우리은행의 키위정기예금 금리는 지난달 1일부터 지금까지 줄곧 3.85%(우대금리 포함시 최고 3.85%)를 유지하고 있다.
예금금리가 기준금리 인상 전과 차이가 없는 것은 시장금리가 큰 변동이 없었기 때문이다. 은행들이 예금금리의 기준으로 삼는 1년 만기 은행채(AAA등급) 금리는 기준금리가 인상되기 전날인 지난달 8일 3.46%였다. 한달 뒤인 지난 9일은 3.52%로 0.06%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2010-08-1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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