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 경쟁률 62대1…29년만에 최고
수정 2010-07-29 09:15
입력 2010-07-29 00:00
이번 경쟁률은 개교 원년인 1981학년도 225대1,이듬해인 1982학년도 64대1에 이어 사상 세번째로 높은 것이다.
특히 여학생은 12명 모집에 1천480명이 몰려 사상 최고인 123.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1989학년도부터 뽑기 시작한 여학생 경쟁률은 2010학년도 모집 때 111대1을 기록한 것이 최고였다.
경찰대 지원자는 정부의 집중적인 지원과 홍보에 힘입어 개교 원년에 120명을 뽑는데 무려 2만6천464명이 지원했고 이듬해에도 7천679명이 원서를 냈다.
하지만,1990년 초반에는 경쟁률이 10대1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치솟았던 인기는 점차 시들해지다 2000년대 들어 다시 회복세를 보였다.
경찰대의 인기가 다시 높아진 것은 취업난이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사기업보다 안정적인 공직을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해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경찰대 합격 수준이 서울의 명문대 명문학과와 비슷한데다 시험 일정이 일반 대학에 비해 빨라 일부 학생이 자신의 실력을 가늠하는 중간평가로 활용하는 점도 경쟁률을 끌어올리는데 한몫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경찰대는 다음달 14일 필기시험을 치르고 9∼11월 체력·적성·신체검사,면접시험을 거쳐 12월20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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