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이틀 연속 타점…3타수 2안타
수정 2010-07-25 11:37
입력 2010-07-25 00:00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에서 4차례 타석에 들어서서 타점 1개 포함,3타수 2안타를 때렸다.
오른손 엄지손가락 부상을 털고 돌아온 추신수는 전날 복귀 첫 경기에서 결승 타점을 치면서 존재감을 알렸다.다치기 직전에는 2번 타자로 나섰으나 전날에는 중심 타선인 3번 타자로 중용됐다.
이 사이 1루 주자 트레버 크로는 홈을 밟았고 상대 야수가 수비하는 틈을 타 추신수는 3루까지 파고 들었다.하지만 후속 타자들이 범타로 추가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3회 볼넷을 골라 출루한 추신수는 3-5로 역전된 6회에는 좌익수 뜬 공으로 돌아섰다.
숨을 고른 추신수는 8회 다시 안타를 추가했다.2사 1루에서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깨끗한 안타를 치고 나가면서 타율을 0.286에서 0.290으로 끌어올렸다.
또 추신수는 부상에서 갓 돌아왔음에도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를 펼쳐 홈 팬의 박수를 받았다.
5회 1사에서 BJ업톤이 친 타구가 우익수 선상으로 날아가자 앉으면서 슬라이딩한 추신수는 백핸드로 멋지게 타구를 잡아냈다.MLB TV의 해설자도 ‘굉장하다’,‘아름답다’며 추신수의 수비를 칭찬했다.
한편 클리블랜드의 선발 투수 미치 탈봇은 팀 사상 최다 타이인 6타자 연속 삼진 기록을 작성했다.
탈봇은 1회 2번째 아웃카운트부터 3회 첫 타자인 업톤까지 6타자를 내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이 부문에서는 1970년 톰 시버(뉴욕 메츠)가 세운 10타자 연속 삼진이 메이저리그 최고 기록이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3-6으로 패했다.2005년 9월부터 이어오던 탬파베이와 홈 경기 18연승 행진도 마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