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립지연 문제 해결됐다”
수정 2010-06-08 16:36
입력 2010-06-08 00:00
민경주 나로우주센터장 “리허설도 문제없어”
민 센터장은 2차 발사를 하루 앞둔 이날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전날 나로호 기립 과정에 문제가 있었는데 충분히 해결됐는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민 센터장은 또 “오늘 나로호 발사대 이송과 기립이 정상적으로 이뤄졌음을 확인하고 리허설을 진행했다”며 “리허설(모의연습)은 순조로웠으며 발사 예정일과 예정시간도 지켜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민 센터장과의 일문일답 요지.
--오늘 나로호에 대한 리허설 결과는.
▲전날 1단과 2단이 조립된 나로호 발사체가 발사대로 이송한 뒤 발사대의 정보를 지상에서 알 수 있도록 하는 커넥터를 케이블마스트와 연결했는데 약간 불안정한 현상이 발견됐었다. 재점검을 했는데 현상이 없어지지 않아서 공학적 절차를 따라 모든 조치를 취했고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전기신호가 불안정했던 이유는.
▲컴퓨터와 프린터를 연결할 때도 커넥터의 접촉 불량 등이 있을 수 있지 않나. 1단 발사체와 케이블마스트를 연결했는데 불안정해 일단 분리했다. 육안으로 확인하고 나서 케이블마스터 쪽의 커넥터를 또 확인했다. 전기적인 신호를 다 체크하고 그 뒤에 클리닝 작업을 했다. 재결합해서 전기적인 시험을 완료했다.
--전날 문제가 있었는데 오늘 리허설에서 어려움 없었나.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기립이 어려울 것이라고 한지 몇분 뒤 기립이 시작됐는데.
▲현장 기술자들이 전기적인 신호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자꾸 불안정하게 나오니까 힘들겠다고 판단한 것이다. 그러면서 누워 있는 발사체를 세운 뒤 점검해 보자고 했다. 커넥터가 상단에 있는데 연결하는 핀 수가 수천개다. 수천개를 하나하나 다 확인해야 하니 시간이 걸리는 문제가 있었다.
--그러면 누운 상태에서는 문제 해결이 안됐는가.
▲눕혀 있는 상황에서도 문제 없었다는 이야기다. 수평상태에서 점검했고, 공학적으로 점검한 뒤 발사체를 세워서 점검한 것이다.
--이번 오류는 러시아 측이 제작한 부분에서 나온 것인가.
▲아시다시피 1단은 러시아가 관여하는 부분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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