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기상대서 천안함 침몰때 충격파 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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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4-03 00:00
입력 2010-04-03 00:00
 해군 천안함 침몰 당시 인천 백령도 근해 사고해역으로부터 180km 떨어진 인천기상대(인천시 중구 전동)에서 평소보다 규모가 큰 충격파를 감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천안함의 침몰사고 시각과 비슷한 지난 3월26일 오후 9시22분 45초에서 9시24분 사이에 인천기상대 지진계에서 평소 유입되는 노이즈(잡음)의 배 정도 규모인 수중음파가 기록됐다.

 이를 두고 천안함이 알 수 없는 원인으로 두 동강 나 침몰할 때 발생한 수중 충격파가 해수를 타고 전해져 연안과 가까운 인천기상대까지 전달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천안함 사고와 연결지을 수 있는 음향파인지 이와 무관한 잡음인지는 아직 확인하기 어렵고 전문가들과 정밀분석을 해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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