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정속 웃는 故최진영…비통한 조문객들
수정 2010-03-29 18:17
입력 2010-03-29 00:00
빈소에는 최진실의 친구로 최진영과도 가까운 사이인 개그우먼 이영자가 가장 먼저 도착해 고인을 지키고 있으며 최진실의 전 남편 조성민과 탤런트 노주현도 빈소를 찾았다.
서울=연합뉴스
딸 최진실에 이어 다시 아들을 잃게 된 최진영의 어머니는 이날 오후 지인들의 부축을 받으며 빈소로 들어간 뒤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최진영의 한 지인은 “(최진영의) 어머니가 큰 사건을 겪으신 지 얼마 안 돼 또다시 커다란 충격을 받아 정신을 추스리지 못하는 상태”라고 전했다.
최진영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250여명의 취재진이 병원에 몰려들었지만 최씨의 어머니와 지인들은 병원 측에 취재진의 접근을 막아달라고 요청했으며 빈소는 1분 미만의 짧은 시간만 공개됐다.
영정 사진 속 최진영은 하얀색 셔츠에 웃음을 짓고 있었다. 누나 최진실와 마찬가지로 트레이드 마크였던 특유의 선한 인상의 반달눈에 미소를 짓는 모습이었다.
한편, 아직 빈소를 찾지는 못했지만 트위터를 통해 온라인 상으로 고인의 명복을 비는 동료 연예인들의 추모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김C는 ‘세상에나 어찌 이런 일이 故 최진영 씨의 명복을 빕니다’, 그룹 원투의 송호범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주 슬픈 소식에 멍하네요’라는 글을 올렸으며 DJ.DOC의 김창렬도 트위터에 ‘아, 진영이형! 뭐가 형을 그리 힘들게 한 걸까? 잘 이겨내고 있었던 것 같은데, 내가 미안하네. 형 미안해.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길’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최진영과 1990년 영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에 함께 출연했던 이미연은 KBS 1TV 드라마 ‘거상 김만덕’을 촬영 중 비보를 전해 듣고 “진실 언니가 그렇게 간 것도 아직도 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라며 눈물을 쏟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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