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아킬레스 부상…월드컵 출전 ‘무산 위기’
수정 2010-03-15 09:25
입력 2010-03-15 00:00
영국 스포츠전문 스카이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베컴이 아킬레스건이 찢어져 사실상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출전의 기회가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축구전문 ESPN 사커넷도 “베컴이 아킬레스 부상으로 잉글랜드 대표팀 경력을 마치게 됐을 뿐 아니라 월드컵 무대에도 설 수 없게 됐다”라고 밝혔다.
배컴은 이날 새벽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차에서 치러진 2009-2010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AC 키에보 베로나와 28라운드 홈 경기 종료 직전 발목을 잡고 쓰러졌다.
다른 선수와 충동이 없었던 베컴은 볼을 잡으면서 몸의 중심을 이동하다가 발목에 이상을 느끼면서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다.이미 3명의 선수를 교체한 AC밀란은 10명이 경기를 마무리했고,베컴은 고통에 인상을 찌푸린 채 경기장 밖에서 의무진의 치료를 받았다.
AC밀란의 레오나르도 코치는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베컴이 경기 도중 근육에 이상을 느꼈다.아킬레스가 찢어질 때 느껴지는 전형적인 증상”이라며 “이번 부상은 팀은 물론 베컴에게도 큰 손실”이라고 안타까워했다.
베컴은 회복에 최대 9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이미 잉글랜드 대표팀 코칭스태프에 부상 사실이 전달돼 4회 연속 월드컵 출전의 희망이 무산될 처지에 놓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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