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T 단독선두 탈환
수정 2010-03-02 00:52
입력 2010-03-02 00:00
삼성에 진 모비스와 반경기차
3쿼터 막판 분위기는 4쿼터에 그대로 이어졌다. 쿼터 시작하자마자 KT 박상오와 조동현이 연속 3점포를 꽂았다. 박상오가 가로채고 신기성이 속공 레이업을 성공하기도 했다. 점수는 쿼터 시작 4분여 만에 69-58로 벌어졌다. 이후 KT는 특유의 극렬한 압박수비를 선보였다. 앞선에서부터 적극적으로 따라붙었다. 전자랜드는 패스 보낼 길목조차 확보하기 어려웠다. 경기 종료 4분 전부터 끝나는 시점까지 전자랜드의 득점은 단 5점에 그쳤다.
서울에서도 접전이었다. 초반부터 삼성과 모비스는 치열한 득점 경쟁을 벌였다. 삼성이 이승준을 앞세워 도망가면 모비스는 양동근과 김효범의 힘으로 추격했다. 팽팽하던 두 팀의 균형은 3쿼터 중반부터 조금씩 무너졌다. 이상민이 돌파구를 열었다. 55-52, 삼성이 3점 뒤진 상황에서 이상민은 감각적인 돌파를 선보였다. 강혁과 빅터 토마스에게 어시스트를 배달했고 연속 득점이 터졌다. 이후 분위기는 삼성으로 갔다. 모비스에 내내 앞서나갔다. 4쿼터 들어선 이정석의 3점 슛까지 폭발하면서 74-66으로 점수를 벌렸다. 모비스가 경기 종료 20초전 80-77 3점차로 추격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삼성이 82-79로 모비스를 눌렀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2010-03-02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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