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의 간을’ 장애인 부모 둔 여고생 협박 갈취
수정 2010-02-25 07:38
입력 2010-02-25 00:00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06년 10월 4일 평소 알고 지내던 고교생 B(당시 18)양를 승용차에 태운 뒤 흉기와 장난감 총을 보여주며 협박해 10만원을 빼앗는 등 1년간 62차례에 걸쳐 1천여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는 B양의 부모가 청각장애인들로 장애인 후원금을 받는다는 것을 알고 이 같은 일을 저질렀으며 B양은 부모가 걱정할까 두려워 피해를 숨겨왔던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고 밝혔다.
A씨는 경찰에서 “생활비가 필요해 협박하기 쉬운 B양에게서 돈을 받아 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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