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은…상사 수출부문 자타공인 국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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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2-25 00:46
입력 2010-02-25 00:00
종합상사인 대우인터내셔널은 60개국 106곳에 갖춰진 해외 거점이 최대 강점이다. 직원 1만 6000여명 가운데 해외 현지 채용이 1만 4300명(90%)에 이른다. 막강한 글로벌 네트워크 외에도 전 직원의 40%, 과장급 이상은 78%가 해외 근무 경험을 지녔을 만큼 국제적 역량이 풍부하다. 상사 수출 부문에선 자타공인 국내 1위다. 이 같은 실적과 탄탄한 해외영업망 덕분에 그동안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알짜’ 대우를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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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거래처는 180여개국 6000곳에 달한다. 전체 매출의 97% 이상이 수출과 연관됐다.

1992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해외 자원 개발 사업에도 뛰어들어 9개의 석유·가스 개발사업과 6개의 광물자원 개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매출 11조 1480억원, 영업이익은 1713억원에 이른다.

대우인터내셔널은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1967년 3월 단돈 500만원으로 창업한 봉제회사인 대우실업이 모태다.

대우실업은 전 세계를 누비며 경영한다는 김 전 회장의 ‘세계경영’ 철학과 맞닿아 있다. 1982년 대우개발, 대우건설과 함께 ㈜대우의 무역부문으로 통합됐다가 1999년 8월 대우그룹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가면서 이듬해 말 떨어져 나왔다. 이후 대우인터내셔널로 자리잡았다.



분리 2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4년 만인 2003년 워크아웃을 졸업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2010-02-2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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