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관왕 이정수, 1억원 넘는 목돈 포상금
수정 2010-02-22 00:00
입력 2010-02-22 00:00
남자 1,500m에 이어 21일(이하 한국시간) 1,000m에서도 우승한 이정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일시 장려금 5천만원을 받는다.
연합뉴스
밴쿠버=연합뉴스
공단은 연금 점수 110점을 채우면 월정 최고액인 100만원을 매달 연금으로 준다.
총 점수가 110점을 넘거나 가중치가 큰 올림픽 금메달(연금 점수 90점)을 따면 110점을 채우지 않았더라도 월정 최고액인 100만원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했다.
또 한 대회에서 여러 금메달을 따면 금메달 연금점수 90점에 가산점 20%를 더한 금액을 10으로 나눈 뒤 500만원을 곱해 일시불로 준다.대회가 다를 경우엔 90점에 가산점 50%를 더한 금액을 10으로 나눠 다시 500만원을 곱한다.
이에 따라 2관왕에 오른 이정수는 금메달 연금 점수 90점에 또 한개의 금메달을 보탰기에 20%인 18점이 더해진 108점을 확보했다.이를 10으로 나누면 10.8이 되고 소수점 아래를 뺀 10에 500을 곱해 일시장려금으로 5천만원이 책정됐다.
남은 500m와 5,000m 계주에서 금메달 2개를 보탠다면 1억원을 더 챙길 수 있다.금메달 3개로만 버는 일시 장려금이 1억5천만원에 이른다.
2006 토리노 대회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딴 이호석(24.고양시청)은 이미 연금점수 90점을 확보했고 금메달 1개만 보태면 2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딴 것이기에 50% 가산점인 45점을 합쳐 총 135점을 얻는다.
이를 10으로 나눈 13.5에서 소수점 아래를 버리고 10을 곱하면 일시장려금이 6천500만원이 된다.
정부가 이번 대회 개인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면 4천만원,은메달과 동메달은 각각 2천만원과 1천200만원을 주기로 약속했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도 정부안의 절반씩을 별도로 준다고 밝혔기에 금메달리스트들이 받을 일시금은 더욱 높아질 수 있다.
한편 공단은 올해 체육인 복지를 위해 국민체육진흥기금 1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198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조6천24억원을 체육계에 투자하고 그 중 올림픽과 같은 엘리트 스포츠에 7천419억원을 지원해 온 공단은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 대표팀이 세계를 제패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는 평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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