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모비스 4연승… 선두 수성
수정 2010-02-20 01:14
입력 2010-02-20 00:00
경기 초반은 팽팽했다. 모비스는 특유의 압박 수비로 KCC를 차단했다. 빠른 공수 전환도 돋보였다. 반면 KCC는 강력한 협력수비로 함지훈을 봉쇄했다. 아이반 존슨의 득점포도 활기찼다. 전반 종료시점 36-36 동점이었다.
후반 들어서도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았다. 양 팀 모두 높은 야투 적중률을 보였다. 공격과 수비 모두 좋았다. 일진일퇴 공방전이 계속됐다. 4쿼터 초반을 지나며 조금씩 모비스 쪽으로 분위기가 기울기 시작했다. 함지훈을 잘 막던 강은식이 파울 트러블에 걸렸다. 모비스는 함지훈을 적극 이용했다. 함지훈은 다소 큰 동작으로 골밑을 휘저었다. 골밑이 불안정해지면서 KCC 수비진이 헐거워졌다. 이후 모비스는 애런 헤인즈가 자유투 4개를 포함해 6점을 추가했다. 김동우도 쐐기 3점 슛을 터트렸다.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긴 시점 76-68, 모비스가 앞섰다. KCC는 마지막 파울 작전에 나서며 저항했지만 이미 승부는 기울었다. 서울에선 오리온스가 SK에 79-76으로 이겼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2010-02-2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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