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범, 역대 4번째 생일에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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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2-16 16:34
입력 2010-02-16 00:00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모태범(21.한국체대)이 역대 동계올림픽사에도 진기록을 추가했다.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운영하는 정보시스템 ‘INFO 2010’은 16일(한국시간) 모태범이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직후 역대 4번째로 생일에 금메달을 딴 선수로 소개했다.

 모태범은 1989년 2월15일생이다.

 경기일이 한국 날짜는 16일이지만 캐나다 날짜는 15일이라 조직위원회는 모태범이 21번째 생일에 금메달을 딴 것으로 공식 기록을 올렸다.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먼저 자신의 생일에 금메달을 딴 선수는 1956년 2월1일 이탈리아의 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에 출전한 스위스의 마덜레인 베소드로 여자스키 활강에서 우승했다.

 1960년 미국 스퀘벨리올림픽에서는 러시아의 빅토르 코시치킨이 2월25일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에서 금메달을 땄다.

 또 1976년 인스브루크 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 출전한 노르웨이의 얀 에글 스토홀트가 생일인 2월13일 금메달을 차지했다.

 ‘INFO 2010’은 모태범이 스토홀트 이후 무려 34년만에 진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모태범도 금메달을 딴 직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내가 내 생일에 생애 최고의 선물을 준 것 같아 너무 기쁘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밴쿠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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