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빙기 고장…빙속 경기 지체
수정 2010-02-16 13:23
입력 2010-02-16 00:00
1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캐나다 리치먼드 올림픽 오벌. 남자 500m 결승에 나선 39명의 선수 가운데 1~10조에 포함된 19명의 선수들이 1차 레이스를 마치자 대회조직위원회는 곧바로 얼음판 정비를 위해 정빙기를 투입했다.
하지만 정빙기가 투입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장내 방송을 통해 “정빙기 고장으로 잠시 경기 속행이 지체된다”는 안내가 나왔다.
하지만 안내 방송 이후에도 정빙기는 다시 투입되지 못했고, 곧바로 “정빙이 지체돼 30분 가량 더 늦어질 예정”이라는 추가 방송이 나왔다.
결국 1~10조 경기가 끝나고 나서 1시간이 넘게 다음 경기가 진행되지 못하게 됐다.
이 때문에 애초 시간에 맞춰 워밍업 대기실에서 몸을 풀고 마음의 준비를 마친 채 자신의 순서에 맞춰 경기장에 나왔던 선수들은 링크 중앙의 벤치에서 기다리다가 다시 대기실로 내려가고 말았다.
밴쿠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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