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시비로 다투던 7순 노인 숨져
수정 2009-08-17 00:00
입력 2009-08-17 00:00
곽노파는 9일 하오 4시20분쯤 집 앞에 놓아둔 쓰레기통 때문에 이웃 이모노인(77)과 싸움이 붙어 150cm 높이의 언덕을 사이에 두고 연탄재, 배추쓰레기 등을 서로 던지며 옥신각신하던 중 욕설을 했던 모양이야. 이 노인은 한번 가출했다가 최근 아들이 모셔온 일이 있는데 곽노파가 이 사실을 들먹이자 그만 분통이 터졌던지 그 자리에서 졸도, 방으로 옮겨졌으나 재채기와 딸꾹질을 각각 한번씩 하고 숨을 거둬 버렸다는 거야.
[선데이서울 72년 10월 22일호 제5권 43호 통권 제 2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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