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보가 싫어 도둑질한 15세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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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8-17 00:00
입력 2009-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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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2일 성동경찰서에 절도 혐의로 입건된 연(延)모양(15)은 식모살이하던 주인집(성북구 미아동) 돼지저금통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는데 작달만한 키에 뚱보인 이 소녀,『이웃 사람들이 놀리는 게 싫어 살 빼는 약을 사먹기 위해 저금통을 훔쳤다』고 경찰에서 실토하더군. 연양은 지난 6일 안방 경대 위에 놓인 돼지저금통을 부엌으로 가져가 깨뜨려서는 1백원짜리 동전 20개와 10원짜리 동전 20개 등 2천2백원을 꺼내어 이웃 약방에 가서 살 빼는 약을 샀던 것인데 15일 쓰레기통에서 깨진 저금통 조각이 발견되어 들통이 나고 말았던 거야.

[선데이서울 72년 10월 22일호 제5권 43호 통권 제 2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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