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김두한 후계자 조일환씨 하늘로
수정 2009-07-15 00:34
입력 2009-07-15 00:00
조씨는 17세 때 고향인 충남 천안지역 주먹계를 평정했다. 김두한을 만난 것은 그의 나이 24세 때였고, 후계자로 인정받았다. 조씨는 김두한의 고단한 말년을 지켰다.
조씨는 1974년 8월 육영수 여사 저격사건 때 단지(斷指)를 해 이름을 또다시 세상에 알렸다. 유족으론 부인 박경자(70)씨와 아들 승규·범규·인규씨, 딸 수경씨 등 3남1녀가 있다. 발인은 17일 오전 9시, 장지는 천안공원묘원이다.(041)550-7180.
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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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5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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