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는 ‘먼저(先) 본다’는 뜻이다. 옛날에는 결혼 약속을 잡기 전에 양가 부모들이 신랑, 신부 될 사람을 먼저 보았다. 인물의 됨됨이를 당사자들보다 먼저 살폈다. ‘선보다’는 여기서 유래한다. 지금은 결혼을 앞둔 남녀가 상대가 배우자로 마땅한지를 직접 만나 살펴본다는 의미로 쓰인다. 이외 물건의 좋고 나쁨을 가려본다는 뜻으로도 쓰인다.
2009-07-10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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