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 레지 매상 작전 피해 본 단골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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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4-13 00:00
입력 2009-04-13 00:00
부산시 D다방은 요즘 묘한 방법으로 매상을 올리고 있어 화제. D다방의 인기높은「레지」인 박모양(24)은 목에다가「파스」를 그럴싸하게 붙이고 차를 나르는데, 대개는 단골손님의 궁금증이 발동,『간밤에 무슨 일을 했길래 그런 걸 붙이고 다니느냐?』고 짓궂게 물어 온다는 것.『아무 것도 아니에요』『그거「키스·마크」아니냐로 설왕설래하다가『그럼 차내기로 판가름하자』고 색다른 제안.

손님이 좋다고 하면 냉큼 주저앉아 비싼 차를 주문해서 마신 다음「파스」를 떼고 보면 아무 상처도 없이 말짱하다는 것. 이 수법에 걸려 억울한 차값을 물어준 피해자(?)가 10여명 이상이나 된다고-.

-닭 잡아먹고 오리발.

<부산>

[선데이서울 72년 7월 2일호 제5권 27호 통권 제 19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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