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차비 안 물려고 치마폭 속에다 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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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3-30 00:00
입력 2009-03-30 00:00
3일 경남 양산(梁山)에서 물금(勿禁)으로 가던 경남 영5-8X호「버스」안에서는 느닷없이 여자손님 치맛속에서 꿀꿀거리는 돼지 비명 소리로 왁자지껄.

이날 양산 장에서 돼지새끼를 산 김모여인(30)은 차장의 시선을 피해 돼지새끼를 치마 밑에 숨기고 승차. 그러나 눈치를 챈 차장이 돼지 승차요금도 달라고 하자『무슨 돼지냐』고 시치미.

화가 치민 여차장이 발길로 김여인의 치마를 걷어 차자 숨어있던 돼지가 꿀꿀거리며 비명을 지른 것.

-그 돼지 여복(女福)도 많았지.

<양산>

[선데이서울 72년 6월 18일호 제5권 25호 통권 제 19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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