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지 결혼한 신부 첫날 밤에 줄행랑
수정 2009-03-09 00:00
입력 2009-03-09 00:00
최씨는 같은 마을 이(李)모여인이 부산(釜山)에서 신부감으로 데려온 김(金)모양(17)과 이날 화촉을 밝혔는데 김양은 소개비 5천원에 눈이 먼 이여인의 꾐에 빠져 억지결혼을 했으나 막상 신방에 들어 신랑이 덤벼들자 겁을 먹고 경찰에 달려가『나 좀 살려달라』고 하소연했던 것.
경찰은 이여인을 미성년자 유괴혐의로 입건.
<무주>
[선데이서울 72년 5월 28일호 제5권 22호 통권 제 1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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