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 본선1회전 4국] 한국, 농심배 탈환 1승 남았다
수정 2009-02-20 00:34
입력 2009-02-20 00:00
● 흑 김수장 9단 ○ 백 최철한 9단
전보 백△의 단수에 흑이 129로 한 칸 뛰어 받은 것은 정수. <참고도1> 흑1로 잇는 것이 집으로도 이득이고 훗날 우변 백에 대한 공격도 노릴 수 있지만, 백에게 2, 4를 당하게 되면 흑대마 전체가 미생으로 몰린다. 물론 실전에서 등장하기는 힘들지만, 사실 이 부근에는 재미있는 수가 숨어 있었다. 우하귀에서 흑이 손을 빼더라도 백이 끊긴 백 한 점을 살릴 수는 없는 것. <참고도2>만일 백이 끝까지 욕심을 낸다면 흑이 8로 먹여 치고 10으로 모는 수에 의해 백5점이 잡힌다. 백은 흑이 A로 끊는 수가 있어 흑8의 곳을 이을 수 없다. 어쨌든 백은 상변과 하변에서 모두 수를 내는 데 성공해 실리로도 전혀 꿀릴 것이 없는 바둑이 됐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2009-02-2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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