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한국걸프」박명희(朴明姬)양-5분데이트(183)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9-02-16 00:00
입력 2009-02-16 00:00

한국 「걸프」석유회사 상무 비서로 일하고 있는 박명희양(25)이 이번 주 표지「퀸」.

이미지 확대


이대부고를 나와 이대 영문과를 졸업한 지성적인 아름다움을 갖춘 아가씨다.


박일석씨(60)의 1남3녀중 둘째딸.

- 집안에서 중요한 딸이라고 했는데 그 이유는?

『부모님 말씀에 잘 따르고 언니와 동생 사이를 화해시키는 역할을 종종 하는 것이 어머니 맘에 드신 모양이지요. 어릴 때부터 붙여 주신 별명 비슷한 거예요』


- 결혼계획은?

『제가 문과를 했기 때문인지 이공계통의 상대가 좋을 것 같아요. 더 중요한 건 직업보다는 사람 자체겠고요.』


-결혼 뒤의 주택문제는?

『결혼 뒤에도 맞벌이를 하면서「아파트」생활을 바라고 있어요. 집안에 가만히 있기는 싫으니까요』


-「미스」박 자신을 어떻게 키우고 싶은지?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죠. 좀 더 많이 알기 위해서는 외국도 가 보고 싶고…그렇지만 무어든 꼭 정해진 건 아직 없어요』

-월급은 어떻게 쓰는지?

『반은 적금을 넣고 나머지는 용돈이에요』

-취미는?

『「액세서리」모으기와 소설읽는 것. 작은 귀걸이나 목걸이가 그 사람 전체를 다르게 보이게 하는 마술에 매혹돼 장신구를 모으기 시작했고 소설은 황순원(黃順元)씨의 단편을 좋아해요』





<원(媛)>



[선데이서울 72년 5월 7일호 제5권 19호 통권 제 187호]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