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식당 문턱 확 낮췄다
수정 2009-01-08 01:00
입력 2009-01-08 00:00
개관 25주년을 맞은 밀레니엄서울힐튼은 생일의 기쁨을 고객들과 함께 누리고자 다양한 선물 보따리를 마련했다. 뷔페식당 오랑제리는 1월 한 달 동안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점심 뷔페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모든 식음료 업장(델리 제외)에서는 25세 생일을 축하하는 뜻에서 25일(일) 하루 모든 음식과 음료 값을 25% 내린다.
1월 한 달 동안 25만원 이상 이용하는 고객 가운데 추첨으로 숙박권과 식당 이용권, 케이크를 각각 25명씩 제공한다. (02)317-3014.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개관 이후 처음으로 통크게 쏜다. 개관 20주년을 맞아 뷔페 레스토랑 ‘그랜드 키친’의 음식값을 20년 전 가격인 2만원으로 내렸다. 봉사료와 세금까지 포함된 파격적인 가격이다. 그럼에도 테이블은 더욱 고급스럽고 푸짐하게 꾸민다. 호텔을 대표하는 20명의 주방장들(작은사진)이 총출동해 자신의 가장 잘하는 대표 요리를 선보이는 것. 프랑스 요리부터 지중해, 이탈리아, 인도, 태국 그리고 한·중·일식에 이르기까지 전세계의 산해진미를 즐길 수 있는 기회다. 19일부터 23일까지 딱 5일 동안 차려지는 이 특별한 점심상을 놓치면 두고두고 후회한다.
또 이 호텔 레스토랑에서 생일 모임을 가질 경우 최대 20명까지 20% 할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20일까지 진행한다. 첫돌 맞은 아기부터 20세, 40세, 60세, 80세 등 20년 단위 고객들만 누릴 수 있는 혜택이다. 단, 마르코 폴로는 제외되며 다른 행사 또는 할인 카드와 중복 적용하지 않는다. (02)559-7608.
서울프라자호텔은 지난해 ‘국가고객만족지수(NCSI)’ 호텔 부문에서 2위에 선정된 것을 기념해, 고객 사은의 의미로 모든 식음 업장에서 20%를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월까지 2개월 동안 진행(2월14일 제외)된다.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뷔페 레스토랑인 세븐스퀘어는 홈페이지에서 할인 쿠폰을 다운 받아서 사용할 수도 있다. 세븐스퀘어는 평일 점심 및 저녁에 한정되며, 일식당 고토부키, 중식당 도원, 이탈리안 레스토랑 투스카니 및 프라자펍은 주말 및 공휴일에 이용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02)310-7777/310-7900.
파크 하얏트 서울의 레스토랑 ‘코너스톤’(큰사진)은 새해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여성들만을 위한 오찬인 ‘레이디 데이’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여성들의 취향에 맞게 세심하게 준비한 카르보나라 파스타, 블랙 앵거스 등심 스테이크, 오늘의 추천 생선 요리 등이 준비되며 총주방장이 직접 메뉴를 설명해준다. 커피 또는 차와 더불어 초콜릿, 아이스크림, 생과일 등이 풍성하게 차려져 식후 달콤한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친구들끼리 오붓한 점심을 즐기도록 여성 4인 이상이면 15%까지 할인도 해준다. 4만 2000원, 세금 별도. (02)2016-1234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2009-01-08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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