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여행] 노닐다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9-01-07 00:54
입력 2009-01-07 00:00
한가하게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면서 놀다. ‘노닐다’는 ‘놀다’와 ‘닐다’의 합성어다. ‘놀-’의 ‘ㄹ’은 탈락했다. ‘ㄴ’ 앞에서 ‘ㄹ’은 흔히 탈락한다. ‘살다/사니, 줄다/주니.’ ‘닐다’는 ‘가다’라는 뜻의 옛말이다. 옛말에서는 ‘닐다’와 ‘니다’가 ‘가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닐다’는 ‘거닐다’와 ‘나닐다’에서도 보인다. ‘니다’는 ‘다니다’에 형태가 남아 있다.
2009-01-07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