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애국지사 옥대호 선생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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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 기자
수정 2008-11-14 00:00
입력 2008-11-14 00:00
일제시대 독서회를 조직해 민족독립운동을 고취했던 애국지사 옥대호 선생이 12일 오후 10시30분 별세했다.83세.

1925년 전남 무안에서 출생한 선생은 1943년 3월 광주사범학교 3학년 재학 중 동지 17명과 ‘무등독서회’를 조직해 매월 두 차례 모임을 하고 민족독립운동과 식민사관에 대항한 정통역사관 확립에 노력했다. 연합군의 한국 상륙 때 행동대원으로 봉기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비밀 연락원으로 활약하려는 계획 등을 논의하다 1945년 3월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 옥고를 치르다 광복과 함께 출옥했다.1995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김영순(76) 여사와 4남1녀. 발인은 14일 오전 10시. 빈소는 대전 을지대학병원 장례식장.(042)471-1680.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2008-11-14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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