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12라운드 4경기 1국] 김성룡, 국수전 도전자결정전 진출
수정 2008-10-31 00:00
입력 2008-10-31 00:00
흑1의 감각적인 응수타진에 이어 3으로 호구를 쳐 백의 연결을 강요한 장면. 여기서 백은 발상전환을 통해 국면의 주도권을 거머쥘 찬스를 맞이했다.(참고도1) 백1의 젖힘이 통렬한 두점머리의 급소. 물론 흑2 이하의 수순으로 중앙 백 넉점이 끊어지는 모양이지만, 백이 일단 7,9로 수를 늘려놓으면 바깥쪽은 거의 완벽하게 싸바를 수 있는 모양이다.
그러나 실전에서는 백이 (참고도2) 백1로 이어 전체적으로 돌이 무거워졌다. 흑이 2를 선수한 다음 4로 뻗으니 (참고도1)과는 중앙쪽의 발언권이 완전히 달라졌다. 게다가 흑6이 이전부터 노려오던 급소로 흑이 유리한 싸움이 시작되었다.
최준원comos5452@hotmail.com
2008-10-31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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